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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건강하고 행복해라 당신 [부디 건강하고 행복해라 당신] 사랑은 꽃과 같다. 많은 정성과 관심으로 키우지 않으면 얼마 못 가 시들어 죽는다. 물을 잘 안 주면 말라 죽고,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 죽는다. 나는 내가 키우던 꽃에게 너무 많은 물을 준 것일까? 아니면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준 것일까? 과함 혹은 모자람 때문에 우리는 결국 서로가 품고 있던 화분의 꽃을 죽게 했다. 꽃이 죽은 화분 속의 흙은 너무 척박해서 새로운 꽃씨를 뿌린다 해도 다시 꽃이 필 가능성은 희박했고, 그렇게 모든 가능성이 사라지자 절대 꽃이 다시 피지 않을 것 같던 미움이라는 토대 위에 새로운 꽃이 피어났다. 그 꽃의 이름은 ‘측은함’이었다. 그녀가 내게 물었다. “이제 우리 어렵겠지?” 그녀의 물음에 난 비겁하게 대답을 하는 대신 바닥만 .. 2019. 8. 4.
하동의 여름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여러분! 혹시'하동 여행'하면 어떤 계절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벚꽃축제가 열리는 핑크빛 '봄'을 떠올리실 것 같아요. 하동은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사이에서 지리산과 섬진강을 끼고 있으며, 아래로는 남해의 다도해가 펼쳐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든 여행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 그래서 이번엔 이열치열! 더워지는 날씨지만 오히려 여름이어서 더 좋은, 초록빛 가득한 하동의 여름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 1.하동 알프스 레포츠 하동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첫 번째 장소는 바로 '하동 알프스 레포츠' 입니다. 금오산 정상(해발 849m)에 올라 다도해와 푸른 산들이 어우러지는 절경을 보며 짚라인을 즐길 수 있는데요. 속이 뻥 뚫릴 만큼 멋진 뷰 말고도 .. 2019. 8. 4.
<바람이 불어> 바람이 어디로부터 불어와 어디로 불려가는 것일까, 바람이 부는데 내 괴로움에는 이유(理由)가 없다. 내 괴로움에는 이유(理由)가 없을까, 단 한 여자(女子)를 사랑한 일도 없다. 시대(時代)를 슬퍼한 일도 없다. 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 윤동주 지음 > 글 출처- 공유마당(어문>시>자유시(현대시) > 이미지 출처- 무료 이미지-픽사베이 2019. 8. 4.
『아파트 윗층(원고들)이 층간소음을 유발하였는지 여부를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서, 층간소음을 항의한다는 명목으로 여러 차례 욕설을 하고 수십 차례 인터폰으로 항의하며 원고의 직장.. 『아파트 위층 (원고들이) 층간소음을 유발하였는지 여부를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서, 층간소음을 항의한다는 명목으로 여러 차례 욕설을 하고 수십 차례 인터폰으로 항의하며 원고의 직장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지속적으로 참기 힘든 정신적 고통을 가한 아랫층 거주자(피고)에게 손해배상(피해자별 각 100만 원)을 명한 사례』(대구지법 2018가단103263) 1. 인정된 사실 ⓐ 피고 이◇◇는 2017. 3. 12. 경 인터폰으로 원고들과 통화를 하면서 말다툼을 하였는데, 위 피고는 원고 이○○에게 ‘싸가지 년이! 이게 왜 이래? 지금?’, ‘미친 년 아니야! 진짜 미친 년이!’ 등의 욕설을 하였고, 같은 날 다시 이루어진 인터폰 통화에서 원고 이○○에게 ‘두더지처럼, 박쥐처럼’, ‘하는 짓거리가 왜 이래?’ .. 2019. 8. 3.